가평군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복지자원 등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와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지역사회 보장계획 평가결과, 발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가평군은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1~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반하고 군에 필요한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민ㆍ관 TFT팀을 구성, 지난 해 5월 경기복지재단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회의, 워크숍, 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복지 분야별 당사자 및 가족대상 FGI(표적집단 인터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복지여건 진단 및 주민욕구 등 위한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담당공무원 등 함께하는 공청회 자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보장 및 복지욕구 수요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민ㆍ관 협력체로 발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 맞춰 민간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읍면 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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