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년 한가위 명절 선물전’ 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가평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수 가공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동시에 유통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21회째 개최되는 한가위 명절 선물전은 새로운 명절선물 트렌드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매회 평균 3만~4만 명에 달하는 기업, 백화점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가평군은 관내 농업인 및 가공제품 생산농가, 경영체에서 지역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생산한 잣 찐빵, 잣 즉석밥, 와인, 포도, 새싹보리 분말, 강황환, 조청 등 20여개 품목의 명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달 쌀 나락 누룽지 가공기술을 이용, 개발한 누룽지 칩도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출시한다. 누룽지 칩은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인 쌀 나락을 활용해 밥을 짓고 굽고 냉각하는 과정을 거쳐 청정 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장동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사 참여를 통해 농가에서 개발한 가공제품 및 농산물 선물 패키지 제품의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유통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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