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오는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파주시 금촌동, 조리읍 등 금촌생활권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된다.

파주시는 금촌동에 설립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안)이 지난달 18일 건축계획, 구조시공, 방재토목, 환경설비, 디자인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작은 철새 도래지이자 남북평화의 출발점인 평화수도 파주시의 비상을 형상화한 ㈜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설계안이다.

양쪽 날개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사이에 주민공감형 체육시설을 배치하고 부지활용과 상징성,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설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40억 원을 들여 올해 말 착공해 체육기반시설이 부족한 금촌, 조리, 월롱, 광탄 등 금촌생활권역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5천700여㎡ ,건축면적 3천700여㎡ 규모로 파주스타디움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수영장 25M 10레인 ▲전용탁구장, 가상스포츠 체험실 및 필라테스, 스피닝, 헬스, GX, 요가 등 주민공감형 체육시설 ▲핸드볼·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운동경기와 각종 공연, 강의,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남녀노소,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와 친환경 및 건물에너지 소비 최소화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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