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가 군 복무 중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육군 측이 수사 전환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는 8일 오후 육군 관계자를 통해 현재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 속 인물이 철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정도박 논란에 대해선 휴가 복귀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실제 철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에는 철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고 있었고,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마닐라의 한 카지노인데 BJ 서윤이랑 있다"고 적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철구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6년 BJ 외질혜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1일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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