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 세미원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재단법인 세미원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연계?협력하여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법인 세미원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협약식을 통해 ‘식물 자원 품종 연구 및 교류’, ‘식물 정보(위치 및 속성 등) 공유’, ‘교육 운영 시 상호 간 인적 지원’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세미원은 지난 6월 27일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지방 정원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그동안 정원으로서 역할 하기 위해 준비하던 일들을 하나씩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세미원은 향후 정원 내 다양한 품종을 확보하고 전문교육과정을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구상하고 있으며 수생식물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연구 활동 및 산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는 “풍부한 자원을 확보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소장은 “경기도 지방정원이 탄생함에 따라 산림환경이 다채로워 지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 앞으로 세미원과 함께 경기도 지역에 정원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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