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위안부 의식팔찌 증정

▲ 광명동굴 입구에 위치한 ‘광명 평화의 소녀상’. 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광명동굴 동굴카페 이용고객 300명에게 ‘위안부 의식팔찌’를 선착순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동굴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김종석 사장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기도 했던 광명동굴 입구에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어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 입구에 위치한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명 시민 1천500여 명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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