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폭염 극복 얼음물 나눔 행사’ 실시

▲ 광명시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이 어르신에게 얼음물을 전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준희)는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와 자율방재단(단장 이규삼)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폭염 극복 얼음물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복지협의체 기금에서 얼음물을 지원받아 자율방재단과 누리복지협의체, 동 직원이 5개조를 구성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3시 사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건설현장 야외 근로자들에게 매일 얼음물 100병을 직접 나눠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이용방법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규삼 단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얼음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폭염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보호에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재단과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하안2동 주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로변 빗물받이 예찰활동과 정기적인 무더위 쉼터 점검 실시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