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기도 22개시 호우주의보…낮 동안 소강상태

7월 31일 오전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7월 31일 오전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31일)경기도 22개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인천 옹진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내일(8월 1일) 아침까지 내리겠고,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서해5도는 20~70mm, 그 밖에 서울, 인천, 경기남부는 5~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모레(8월 2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5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낮 기온은 27~30도(어제 27~33도, 평년 29~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오르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폭염특보에 귀를 기울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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