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1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계획 승인 신청과 관련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지난 17일 경기도에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물류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 및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해 사업 시행자가 직접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64의 8 일원에 21만2천663㎡ 규모로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합동설명회와 주민공람 후 관련 부처의 협의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기도지사가 승인고시 하게 된다.
주민공람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도 물류항만과와 시 철도교통과를 방문, 물류단지계획 승인 신청 관련 도서를 열람 후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의 고시공고란 7월 19일자 ’파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계획 승인 신청 관련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 개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물류 및 상류시설에서 발생하는 교통량과 기존 성동사거리 주변 교통수요를 분산하기위해 물류단지에서 프로방스 방면으로 진출입 가능한 왕복 3차로 도로와 군사시설로 이용 중인 검단교를 활용해 자유로에서 서울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신설계획 등이 이번 물류단지 승인 신청 계획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