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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인천 소나기…낮 최고 33도 찜통 더위

승인 2019-07-30 08:37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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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오전 현재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7월 30일 오전 현재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30일) 경기, 인천 지역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경기도와 인천은 곳곳이 흐리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내일(31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경기도, 인천, 서해5도는 흐리고, 새벽에 비가 시작돼 아침까지 서울, 인천, 경기남부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28~33도(어제 28~32도, 평년 29~31도)의 분포를 보여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경기도 여주, 화성,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평택, 오산, 구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청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높고 당분간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폭염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기상청#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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