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경운기 낙마사고, 트랙터 교통사고 등 농민의 재산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농기계 사고 예방에 팔을 걷었다.
안성서는 최근 안성시와 경찰, 시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사고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이달 초 농업용 트랙터와 오토바이가 정면충돌하고 경운기 뒤 화물칸에 탄 70대 할머니가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찰과 관계기관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락 안성경찰서장은 “농촌지역을 운전하는 운전자는 항상 서행하고 조금 양보하는 운전습관만 있다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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