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8월 1일 '유신고 데이'에 전국대회 우승 기념행사

유신고 학생ㆍ학부모 1천명 단체 응원전…이성열 감독 특별시구

▲ 사진=KT 위즈 제공

올해 고교 전국야구대회 2관왕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 수원 유신고가 KT 위즈가 마련한 ‘유신고 데이’에서 우승기념 시구를 펼친다.

KT는 오는 8월 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마지막날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수원시민들에 큰 기쁨을 안겨준 유신고의 우승을 기념해 세계청소년대회 사령탑인 이성열 유신고 감독의 시구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1천명을 초대해 단체 응원전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유신고 출신인 유한준의 2천루타 기록 달성 KBO 시상식도 경기 전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7월 ‘kt wiz Fan’s magic day’ 사연의 주인공으로 뽑힌 정지원(14)양의 열렬 응원 스토리 시구도 펼쳐진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정양은 퓨처스 시절인 2014년 초대 KT 위즈 어린이 회원으로 전국 9개 구장의 KT 원정 응원 투어를 마친 열혈팬이다. 이번 여름 방학 때 수원으로 여행을 오는 정양은 워터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 당첨됐다.

정양은 이날 김민, 멜 로하스 주니어 등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과 그라운드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주는 ‘2019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이번 3연전에서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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