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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소유 빌딩서 불법 유흥주점·성매매 운영 의혹

승인 2019-07-25 21:27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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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YG엔터테인먼트
빅뱅 대성.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5일 채널A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이 지난 2017년 구입한 건물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으며 비밀스럽게 성매매도 이뤄지는 정황을 확인했다.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기에 손님을 가장해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곧바로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빌딩의 절반 이상이 성매매 알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건물주인 대성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장건 기자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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