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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나인 데뷔, 팬들은 모든 준비가 됐다

승인 2019-07-24 14:54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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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나인 멤버 이미지. 인터넷커뮤니티
바이나인 멤버 이미지. 인터넷커뮤니티

‘프로듀스 X101’ 파생그룹 ‘바이나인’의 데뷔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바이나인(BY9)은 Mnet ‘프로듀스 X 101’의 파이널 생방송에서 엑스원으로 데뷔하지 못한 9명의 연습생인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을 멤버로 한 가상 그룹이다.

바이나인이란 ‘By (팬들에 의한) nine (9명의 데뷔)’을 뜻하며 ‘Be Your Nine’의 약자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식 로고, 팬덤명(디어나인), 응원봉, 공식색, 세계관, 앨범 커버 디자인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 구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팬들에 의해 직접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들의 데뷔를 위한 광고와 모금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각 소속사에서는 분위기를 지켜보며 자체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워너원이 탄생한 뒤 JBJ, RAINZ 등의 파생그룹이 데뷔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팬들의 움직임은 훨씬 적극적이고 전문적이기까지 하다.

이에 이미 인기와 화제성 면에서는 엑스원에 못지 않은 바이나인이 데뷔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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