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주거공간인 공공임대주택을 통합 건설한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이 지난 2일 준공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청사 2층에 ‘다함께 돌봄센터’도 개소하게 된다.
다함께 돌봄센터(행복자람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선정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돌봄교사가 숙제 및 독서지도, 음악, 미숙교육 등을 제공하게 되며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제공을 위한 간식비는 별도다.
한편 군은 개소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가평읍 거주 또는 가평읍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으로 센터이용 아동을 모집하게 되며 소득기준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고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순으로 선정되며 이용신청은 돌봄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우선순위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군청 행복돌봄과(031-580-226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센터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 초, 개소에 필요한 위탁업체 선정 및 이용자 모집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돌봄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지역인 시흥시와 춘천시를 방문해 운영 방식 및 현황 등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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