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5사단 보수대대 수송중대 소속 송민지 하사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용품(100개)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14가구에 전달된 용품에는 오래된 생리대를 사용하거나 대체재를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을 배려한 송 하사의 선량한 마음이 담겨 있다.
송 하사는 “몇 해 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관내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과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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