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늘채, 정부의 부동산 규제 비켜간 오피스텔, 인기 급상승

▲ 코오롱하늘채메트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규제를 비켜간 오피스텔이 투자자들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투기과열지구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8·2 대책 이전의 주택담보대출 비율(LTV)과 총부채 상황비율(DTI)이 적용되는 서구지역의 오피스텔이 눈여겨볼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18일 부동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주택청약통장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은 전철 외에도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돼 이동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상권이 발달한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같은 오피스텔 열풍 효과를 톡톡히 보는 곳이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 106번지 일대에 신축 중인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는 견본주택 2차 개관 10여일만에 총 590세대 중 30%가 넘게 팔려나가면서 분양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지역 관련업계는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가 오는 2020년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에 인접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쉬운데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제2외확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한 점 등이 성공 비결로 보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아(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지역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데다 주변 대형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과 도보권에 통학이 용이한 점 등이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 관계자는 “무엇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비켜갈 수 있고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이 선풍적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복층구조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생활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 커뮤니티와 스카이가든 등 부대시설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3개동에 전용면적 30㎡~63㎡, 총 590세대로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석남동 579-7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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