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송도 AT센터’ 분양 열기 후끈

송도AT센터 조감도
송도AT센터 조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랜드마크급 복합단지 ‘송도 자동차부품센터(AT센터)’가 17일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송도 AT센터는 인천테크노파크가 공급주체로 ㈜에이티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했다.

건물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전체면적 10만 8천161㎡,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로 건립됐다.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4실로 구성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로 지상 1층에 하역장을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다.

1층 외에는 층별 특성을 고려해 3.6~5.2m로 층높이를 달리했다.

송도에 지식산업센터가 3곳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을 전망이다.

송도에 최초로 들어선 복층형 오피스텔도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은 지상 3~23층 471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2~47㎡ 원룸·투룸형이다.

송도 지역 내 최초로 소형 복층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함께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AT센터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일대에 오피스텔이 818실밖에 없어 수요 독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첨단 클러스터 단지 내 유일한 오피스텔로 직장인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인근 지식산업센터 직장인들의 수요독점을 통해 공실률이 낮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AT센터 관계자는 “AT센터는 자체 고정 수요와 함께 인근 R&D 연구시설, 글로벌 캠퍼스 등의 근로 수요까지 약 4만여 명을 독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센터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9에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