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지행초등학교에서 2019 동두천혁신교육지구 사업 담당 교사와 동두천시청 관계자, 동두천혁신교육지구 TF팀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 동두천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추진 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2020년 학교 맞춤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방향성 및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지구 사업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019 동두천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담당교원, 학생, 학부모의 사전 설문결과 분석을 토대로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을 돌아보고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의견 청취 및 상호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특색과 함께 하는 영어교육 사업 ▲학교 작은 숲 가꾸기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교 현장의 자율성에 기반한 빛깔 있는 학교 만들기 ▲마을교사와의 연계를 통해 함께 실천하는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등 2020년 동두천시만의 빛깔 있는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에 대한 신선한 내용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졌던 혁신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혁신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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