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날씨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2019년 5호 태풍 다나스 북상…한국 영향은 미지수

승인 2019-07-17 08:36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기자페이지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올해 들어 5번째 태풍인 '다나스'가 현재 북상 중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쪽으로 시속 13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현재 크기는 소형급이며, 중심기압은 996hPa이다.

'다나스'는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쳐 다음 주 초 한국에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다나스'는 대만을 거쳐 북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 부근에서 진로 여부는 발생 초기여서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며 "필리핀과 대만 사이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앞으로 태풍의 강도 변화나 장마전선과 북태평양고기압, 티베트고기압 간 복잡한 양상에 따라 진로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장영준 기자

#태풍#다나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