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교육나눔 운동·드림스타트 등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지원 앞장
아이들 숨은 재능 펼칠 무대도 마련
“지역사회 기여·회원 권익보호 최선”
“지역사회 기여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년째 광명시학원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윤영식 회장(54)은 ‘봉사’와 ‘학원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윤 회장은 57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무상지원 등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연합회는 광명시와 손잡고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명시 교육나눔 운동’과 ‘광명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나눔 운동은 연합회가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며 드림스타트 사업은 사업 대상 아동들에게 학원장이 학원비의 40%를 지원하는 등 아동의 특기적성 개발과 학습 성취도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그는 재임 기간 중 역점 사업으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연마당과 그리기마당, 체험마당, 연주마당 등으로 구성돼 참가 청소년들이 각 분야별로 자신들의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등 스스로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 회장은 “미래를 선도할 우리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의력”이라며 “창의력을 키우는 첫 걸음은 아이들이 가진 문화예술적 재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드림아트 페스티벌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 하안동에서 학원을 운영 중인 윤 회장은 “경영난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저를 믿고 따라준 회원님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시학원연합회 발전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