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노수)는 지난 13일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12명이 참석해 탑동동 소재 휴경지에서 감자를 수확, 이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협의회가 지난 4월 탑동동 783번지 160여 평에 심은 것으로, 3개월 동안 새마을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결실이다.
협의회는 이날 수확한 감자 100상자 중 일부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저소득층 이웃돕기 기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또 감자 수확이 끝난 밭에는 오는 8월 배추를 심어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노수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정성 덕분에 감자농사가 풍작이 돼 기쁘다”며 “휴경지 경작사업의 결실로 우리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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