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 개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7월 11일 만송초등학교(교장 송인현)에서 2019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담당자, 혁신학교 교사네트워크, 혁신교육실천연구회, 양주시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양주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2019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담당교원, 학생 및 학부모 설문결과 분석을 토대로 혁신교육지구 사업 참여 교사들의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혁신교육지구와 혁신학교의 연계를 통해 경기혁신교육 3.0에서 지향하는 학교혁신의 지역화 및 다양화를 실천하기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 ▲왕실의 혼이 깃들어 있는 회암사지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양주별산대 특화 프로그램 신설 ▲양주시 장흥예술특구 사업 추진 ▲학교 작은 숲 가꾸기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통한 청소년 갈등해결센터 운영 등 2020년 양주시만의 빛깔 있는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에 대한 신선한 내용이 제안되어 의미를 더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졌던 혁신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양주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 양주혁신교육포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혁신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혁신교육지구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과 양주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53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6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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