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4일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한 팬이 올린 게시물에 “아니오. 나 콜린성 알러지. 근지러 근지러”라는 댓글을 남겼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아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의 한 종류다.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보통 1~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 여러개가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세가 같이 나타나며, 발한·복통·현기증이 있을 수도 있다.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운동이나 목욕 등 체온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는 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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