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본격 운영 나서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본격 운영 나서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에 위치한다. 규모는 544㎡고, 공용실험장비 20여점, 실험대 36점 등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Wet-Lab 기반으로 실험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다.

앞으로 아주대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창업기업이 보유하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병원 내 첨단 의료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셀앤바이오, 해피팜협동조합 등 창업 7년 이내의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으로 아주대병원과 활발할 협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이번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의 요람이 되어 실질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길 기대한다”면서 “아주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와 임상의사 와의 활발한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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