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라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사 소감을 전했다.
박유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됐다"면서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유라는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영상에서는 클로징 멘트가 담겼다. 그는 "저는 오늘 뉴스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면서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라는 엑소(EXO) 멤버 찬열의 친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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