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 받는다

가평군은 올해 26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통해 농어업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증대 및 수출진흥 등에 공헌한 농어민과 생산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 선발에 따른 수상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해 과수ㆍ화훼ㆍ채소,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환경농업ㆍ신기술,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용작물, 축산 등 총 15개 분야로 신청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서 같은 부문의 업종에서 5년이상 종사한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민과 생산자단체는 다음달 9일까지 군 농업정책과 및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 접수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련증빙자료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경영능력 및 유통개선평가 30점, 공적내용 평가 70점을 기준으로 경기도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되며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중 열리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시상과 함께 각종 영농자금 우선 지원 등의 영예가 주어진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어민대상 임업부문에 선정된 청평면 정도영 씨는 임업후계자로서 지난 2007년부터 본격 귀농을 하여 가업인 임업경영에 뜻을 두고 채소류와 밤나무 등을 집중 재배하고 농가민박을 창업, 농림생산물 직거래 및 체험을 연계해 농림업 소득증대에 힘썼으며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고용하여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임업기능인력 활용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석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웃음짓는 지속가능한 농업육성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전국 제일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