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1500만원 패션 화제…퇴근길은 화려하게?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뒤 퇴근 중인 빅뱅 탑. 연합뉴스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뒤 퇴근 중인 빅뱅 탑. 연합뉴스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패션 가격이 무려 1500만원대에 이른다는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탑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당시 현장에는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 휘말렸던 탑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탑은 이날 저녁 7시가 되기 전 소집해제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출근할 때와는 다른 옷차림이 눈길을 끌었고, 누리꾼들은 탑이 착용한 의상의 브랜드와 가격을 추정하기 시작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탑이 마지막 출근길에 입은 점퍼는 300만원대 버버리 제품이고, 퇴근길에는 80만원대 하이더 아커만 블랙 실크 셔츠와 200만원대 구찌 수트, 그리고 1200만원짜리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를 착용했다. 이를 모두 합치면 가격만 1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에서 복무했다. 하지만 그해 6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0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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