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루머 등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몇 개월간 많은 소속사에서 영입 제의를 주셨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추측 글들은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여러 추측성 기사와 입에 담기도 싫은 비방 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그런 글들을 보는 것도, 사랑하는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들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고준희는 승리와 관련된 루머에 휩싸였으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그는 루머와는 무관하며 자신 또한 피해자임을 강조한 고준희는 법적 대응 방침도 언급했다.
지난 5월에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 12명(아이디 기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하 고준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그로인한 여러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보는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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