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행락철 대비 식중독 예방에 나서

▲ 가평군 지난달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가평군은 본격적인 행락 관광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강가주변 일반음식점 106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유통기한을 비롯 지하수 먹는 물 성적서,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집중적 지도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군은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용수 저장탱크 소독관리여부를 확인하고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 주입기 등 소독장치 설치 및 고체염소 투입을 권고하는 한편 단속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결과 미흡한 점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후, 이행여부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달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이력업소,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을 진단하고 현장 개선사항을 지도하는‘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과 함께 지역내 휴게음식업 기존 영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과 청결서비스 수준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식중독 원인균과 주요발생시설을 비롯한 주의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신승미 식품위생 팀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가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보완책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업소별 자율관리 능력배양 및 위생수준향상은 영업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생 및 수질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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