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재난전파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위해 관내 재난예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관내 산간계곡 자동우량경보시설 85개소와 자동음성경보시설 81개소, 재해문자전광판 7개소, 재난예찰 CCTV 104개소, 배수펌프 2개소 등 총 279개소의 재난예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배수펌프장과 예ㆍ경보시설 등으로 하천범람 등 각종 재난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주변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안내 방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경보기의 음성출력 상태, 재해문자전광판 표시상태, 배수펌프 가동시 유수지 유입수 강제배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결과 작동이 불량한 예ㆍ경보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설 교체와 이상설비는 수리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재난과 등 본청 8개부서와 가평읍, 청평면 등 6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풍수해, 폭염, 가뭄,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유형별 대처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요하천, 도로 및 산사태취약지역 안전관리와 수방자재 확보 등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비 보호활동, 감염병 및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대비 농업 및 가축관리, 농업용수 수리시설관리, 비상급수 운영 등 각 부서별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도 확인하는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난관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따라 올해 민선7기 군정방침을 ▲함께하는 참여행정 ▲행복주는 나눔행정 ▲지역개발 균형발전 ▲인재양성 미래가평 등 기존 4건에서 ‘재난관리 안전가평’이 새롭게 추가해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가평실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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