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8일 여름철 복지그늘 대상자 발굴과 폭염관련 위기가구 관리를 위해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TF팀’을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중장년과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T/F팀에 소속된 부서가 서로 협업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부터 각 동별 복지통장을 통해 만40~64세 1인 중장년가구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86개월 미만 양육수당 수급 아동에 대한 가정방문을 진행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누리복지협의체, 광명수호1004, 누리보듬단과 1:1매칭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왕락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빈번지역 순찰, 폭염·폭우 대비 사회복지시설·무더위쉼터 점검, 건강취약계층 집중 방문, 간호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제조사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공적지원(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과 공적·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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