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연고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KT는 우선 9일 창현고 학생 600명을 초청해 단체응원을 펼친다. 야구저변 학대를 위해 지역 학교 초청 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이신규 교장이 시구, 이용주 학생회장이 시타에 나선다.
또 10일에는 삼일공고(800명)ㆍ삼일상고(230명) 1천30명과 미(美) 8군 장병 250명이 야구장을 찾는다.
이날 사령관인 마이클 A 빌스 한미연합군사령부 참모장이 승리 기원 시구를 펼치며, 입장 시 용인지상작전사령부 예도단의 예도식과 군악대 연주에 맞춘 미 8군 대니얼 풀스 하사의 애국가 제창도 이어진다.
아울러 11일에는 수일중 학생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야구관람과 응원이 진행되며, KT 위즈가 매년 연말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수원 사랑의 산타’를 함께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300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날 응원전에는 김경애 수원소방서 권선여성의용대 대장과 이민용 수원도우리봉사회 회장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KT의 승리를 기원한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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