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 제7회 발달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합창단’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특별상(지휘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다소니 합창단은 상금 350만 원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창단한 다소니 합창단은 그동안 국내ㆍ외에서 100여 회의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2년도엔 말레이시아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북경 희망 ROAD 연주회, 2019년 유럽 장애인식개선공연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1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금상, 2012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2014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장려상, 2016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인기상, 2018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역량강화팀’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축적했다.

박은정 지휘자는 “이날까지 8년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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