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교육청 관계자 수업 벤치마킹
강원도 양구교육청 관계자가 지난달 28일 방과 후 수업으로 ‘1인1악기 수업’을 운영하는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윤미자)를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세미초는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1인 1악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년차인 올해는 1인 1악기 수업이 정착되는 등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방과 후 학생 심화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되는 세미초 1인 1악기 수업은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우쿨렐레, 5∼6학년은 기타를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발표회 무대와 오산시 기타 연주 발표회, 마을 축제 등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양구교육청 관계자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세미초의 체계적인 1인 1악기 수업이 서로 잘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풍부한 정서와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미자 교장은 “1인 1악기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수업과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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