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환경을 개선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프락토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대표적이다. 이것이 유익균의 힘을 강하게 해주고, 증식을 도와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유해균의 침입과 체내 독소 생성을 막고 면역 세포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다만 유익균 먹이로 식이섬유를 섭취할 경우, 의외로 양이 많다는 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체내 미네랄 흡수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프리바이오틱스를 외부에서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 권장 섭취량은 하루 4g 이내다. 과다 섭취시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 억제제 투여자, 암 환자, 크론병 환자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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