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시장은 “지난 1년간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공공성을 담고, 공정하게 추진되며, 시민들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랐다”며 “올바른 방향을 세웠던 1년을 바탕으로,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광명시는 지난 1년간 광명시아동전문보호기관 개관, 여성친화도시 두 번째 지정, 무상교육 조기 실시, 학교체육관 개방, 공공일자리 확대,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개관, 일자리위원회, 청년 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유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 다양한 시민토론회를 통한 시민참여행정 실천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구름산 지구 개발, 뉴타운사업, 재건축,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GM타워, 서울시립근로청소년 복지관 부지 개발 등 ‘미래를 바꾸는 도시개발과 삶을 바꾸는 생활 정책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광명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해 “최근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광명시의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한 뜻으로 이 어려움을 해쳐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꼼꼼히 이행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광명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사업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임기 내 민선7기 공약실천과제 100% 마무리를 목표로 투명하고 성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실시한 ‘2019 광명시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73.4%로 시민 10명중 7명 이상이 박승원 광명시장의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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