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엑소 만남 인증샷에 전 세계 팬들 호응

엑소 페이스북
엑소 페이스북

케이팝(K-POP) 아이돌 ‘엑소(EXO)’가 지난 29일 한미 정상 간 오찬에 참석한 가운데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엑소는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만찬에 참석, 칵테일 리셉션에서 트럼프 대통령 및 수행원들과 만났다.

엑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위한 초청이었다. 이방카의 자녀들이 엑소의 팬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엑소 멤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방카 보좌관 역시 엑소 멤버와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의 딸이 다음 달에 생일이라고 하는데 엑소 CD를 하나 챙겨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엑소는 멤버 전원의 사인이 들어간 CD를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에게 선물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사인까지 있네요”라며 기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엑소 및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인증샷’도 남겼다.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하며 “이방카 보좌관과 엑소의 만남이 벌써 두 번째라는 사실 아시는가. 첫 만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루어졌고, 오늘은 청와대에서 만났다”고 글을 남겼다.

엑소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초대에 대한 감사 뜻을 전했고, 이방카 역시 이 트윗을 리트윗했다.

현재 엑소의 공식 SNS에는 이날 사진이 게재된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이 엑소가 자랑스럽다는 호응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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