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김원주가 오는 9월 29일 결혼한다.
김원주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원주는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일반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맨 김원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포맨 김원주 입니다. 제가 포맨으로 노래한지 11년이 되어갑니다. 긴 시간을 포맨으로 노래하며 팬여러분들께 과분하고 큰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매일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 할 것 같습니다.
가수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맨 원주 올림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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