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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도, 오전까지 약한 비…미세먼지 '보통' 수준

승인 2019-06-28 10:40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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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6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금요일인 오늘(28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에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는 내일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등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를 비롯해 강원도, 충북북부 등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내일(29일)은 서울과 경기도에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등은 모두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전날 밤 유입된 약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 중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최고 23~30도로, 어제(27일, 23.6~32.9도)보다 2도 가량 낮겠다. 평년(23.8~28.6도)보다는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발생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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