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 측이 사기혐의 피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A씨는 지난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 A씨는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총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효신은 현재 예정돼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러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