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국도 37호선 제대로 뚫자”

정동균 군수·이항진 시장, 도로확장 공동대응 업무협약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27일 국도37호선 여주~양평간(대신~불곡) 도로 4차로 확장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27일 국도37호선 여주~양평간(대신~불곡) 도로 4차로 확장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연계되는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간 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해 여주시와 공동대응을 추진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도 37호선 4차로 미확장 구간인 여주시 대신면~양평군 불곡리 구간의 확장사업 추진에 한목소리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도 37호선은 여주시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경기 동부지역의 중추적인 도로다. 총 31.9㎞ 중 개군면 불곡리 불곡 교차로와 여주시 대신면 보통교차로 구간 11.7㎞를 제외하고는 모두 4차로로 확장됐으나, 해당 구간은 지난 2006년 일부 민원 등의 문제로 사업 구간에서 제외돼 왔다.

이 자리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ㆍ양평을 잇는 4차선 도로가 완공되면 원활한 통행과 더불어 두 자치단체 간 돈독한 관계를 구축해 미래비전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국도 37호선 완공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함께 협력해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도 37호선 대신~불곡 미확장 구간은 총연장 11.7㎞(양평군 5.8㎞, 여주시 5.9㎞)으로 총 사업비 1천억원이 소요될 예상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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