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3일 광명동굴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5일부터 9월 1일까지 두 달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되며 입장권은 관람시간을 고려해 오후 8시까지 판매한다.
현재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는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빛의 놀이터 ‘레인보우팩토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광명동굴 여름축제도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중에 동굴 입구에 인공폭포를 포함한 쉼터 조성과 8월 중에는 숲길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유료 개장 이후 4년여 만인 지난 5월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의 여름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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