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NH농협은행가평군지부 조용기 지부장 등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이자차액 보전)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억여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해 이를 지원받는 소상공인이 NH농협 군지부에서 대출시 최대 3년간 연 2% 범위에서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전부 개정해 특례보증 이차보전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고 관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3개월 이상 같은 업태로 사업을 경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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