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공동위원장 이재오)과 여주 남한강 보 해체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광석)는 회원과 시민 등이 참여하는 보 해체 저지 한강걷기대회를 18일 여주시 남한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남한강 이포 보를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여주보까지(약 13km)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다.
여주보에 도착해서 이재오 대표의 특강을 들은 후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한강 보의 수려한 경관을 직접 걸으면서 살펴보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보 해체에 맞서 강력한 저지투쟁의 의지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은 ‘4대강 보 해체저지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톡이나 SNS 등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서명에 동참할 수 있고 여주 남한강 보 해체반대대책위는 오는 30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 설명/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공동위원장 이재오)과 여주 남한강 보 해체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광석)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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