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유산균, 면역력 높여 아토피 치료에 특효…대장질환에도 도움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LGG유산균이 대장 질환은 물론,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LGG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를 뜻하는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유산균 제조사 덴마크 크리스찬한센 측에 따르면, LGG유산균은 1985년에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어떤 질병이나 부상이 보고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1990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LGG유산균은 대장질환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성에 강해 대장까지 안전하게 이동, 설사와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질환에 좋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아토피 치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LGG를 투입한 집단은 23%가 아토피에 걸렸지만, LGG를 섭취하지 않은 신생아들에게서는 무려 46%가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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