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 늘리기 위한 귀촌귀농 멘토단 교육한다

가평군이 지난 4월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경기도 시·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구 늘리기를 위한 귀촌귀농 멘토 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시·군 상황에 맞는 교육 및 실천과정을 광역·시·군이 함께 기획하고 지역의 역량 강화 및 공동체 및 공동체 기반을 활성화하기위해 경기도로 부터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9일부터 귀촌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멘토단 양성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가평귀촌귀농학교가 주관, 각 주제에 가장 역량있는 강사를 초빙 내실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총 4단계로 오리엔테이션은 멘토단과 군에 대한 기본안내를 진행하고 기본과정은 멘토의 전문성과 소양 강화교육 등 총 7차시 14시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멘토단의 비전과 운영규칙, 향후 교육과정을 교육생들이 직접 결정한 뒤, 4차시 8시간의 교육과 견학 1일을 진행하게 되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귀촌귀농학교가 발급하는 멘토단 정회원증과 함께 강사 자격까지 주어지게 된다.

한편 멘토단 교육 참여자는 만3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가평귀촌귀농학교(585-8579) 또는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581-6501)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7년도 개교한 가평귀촌귀농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귀촌교육 위탁 민간교육기관으로 지난해 366명의 예비 귀촌귀농인들과 올해도 240명의 교육생들이 역량있는 교육을 통해 가평군이 귀촌.귀농 1번지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