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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비아이, 아이콘 탈퇴·전속 계약 해지"

승인 2019-06-12 17:04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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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YG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대마초와 환각제의 일종인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구매하려 했다며 판매차 A씨와 나눈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와의 대화에서 LSD에 호기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비아이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비아이#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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