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촌계(계장 주명덕)는 지난 10일 여주 남한강변에서 버려진 각종 폐비닐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여주시 어촌계 회원 12명은 자신들이 소유한 10여 척의 어선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강천면 적금리 남한강변(영동고속도로 교각) 밑에서 동양하루살이와 스티로폼, 패 비닐, 생활용 플라스틱 용기 등 버려진 각종 쓰레기 2t을 수거했다.
이들은 남한강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 상수원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명덕 어촌계장은 “남한강에서 생업을 하는 어민들이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라며“남한강 맑은물을 우리가 지키고 관리해서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우리 어촌계원들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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