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11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을 초청,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달부터 8개 동 및 보훈단체와 연계해 관내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1951년 김일성고지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대한민국 6.25참전 무공수훈자인 하종식님(86)의 자택에 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최용덕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유공자들의 고난과 희생으로 오늘의 번영한 나라가 됐다”며 “후손들에게 보답할 길이 있다면 항상 도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나라를 지키고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공자의 복지증진과 호국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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